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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장갑 위에 ‘천천히’라는 말을 써 놓는 것이다. 어드레스한 뒤 이 말을 보고 천천히 테이크백을 한다. 물론 프로처럼 리듬과 템포 그리고 타이밍이 정확하다면 스윙은 빠른 것이 좋다. 헤드 스피드가 빨라야 멀리 날아간다. 그러나 보기 플레이어는...

먹고 장갑, 모자 떨어뜨리고 와서 꼭 찾아오라는 넘. ◆ 느끼한 골퍼 1. 여기가 어디 안마 시술소인감? 슬슬 어깨 주물러 달래는 넘. 2. 달고 나온 명찰 뻔히 보이는데 성이 [박]이냐? [백]이냐며 가슴에 단 명찰 만질려는 넘. 3. 으슥한 곳도 아닌데...

말라. 구멍넣기가... 뭐를 뭐에 넣는것보다 쉽지 않다. 입구 오른쪽, 주차장 뒤쪽에 자리잡은 어프로치 연습공간이다. 그늘진 곳이 마땅치 않지만 그러나 어쩌랴... 이렇게라도 연습해야 깨백을 지킬 수 있는 것을... 그 집의 가풍을 보려면 그 집의 장남...

그 안에 있던 딸이 제일 아끼는 운동화에도 구멍냈어요. 왠손에 골프장갑 끼고 스테비는 빼고 귀아래 두던 손등을 턱아래 두고...3가지입니다. 아마도 앵커포인트 변화로 우탄이 난거겠죠? 신발장 구멍은 메우면 더 티날거 같아서 문열어두고 운동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