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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소담스럽기 그지없다. 우주 대자연의 생기가 지상에 내리니,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자연은 이렇게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다. 파란 하늘이며, 맑은 햇살이며, 무성한 나무와 때맞춰 피는 꽃들이 바로 그것이다. 생명의 시작은 더욱 아름답다. 조용히...

법우들과 구미 사는 수경심 누님과 죽도시장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밤새껏 노래하고 놀다가 다음날 아침에 영덕으로 올라갔다...연화좌대에도 넓은 회랑 터에도 소복소복 백설이 소담스럽게 쌓여 있었다. 정초 기도 온 노보살님들이 부처님 진신사리탑전...

선뜻 구미가 당기질 않는다.. 경자씨 귀자씨 일행분들이 차린 밥상엔 김치랑, 부침개, 상치에다 짱아치등등 그득한 한정식이다... 밥맛이 없으면 입맛으로 먹으라 하들 않턴가... 결국은 내 도시락을 다 해치우고 과일에다 커피까지 알뜰히도 챙겨 먹고...

1 소담수목원 242 일반 성후근(07-1) 1 405-310 인천 남동구 고잔동 734-2 시화공단 168B-15L (주)송창 243 일반 송금례(07-1) 1 459-010 경기 평택 서정동 금호(아) 104-304 244 일반 신대주 1 220-042 강원 원주 명륜2동 주공 2단지(아) 105-1007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