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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구상한강백일장 노벨문학상 본심 후보로 두 차례 오른 <초토의 시 - 적군묘지 앞에서>의 구상(具常)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선생님께서 시의 소재로 삼으셨던 강(江)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제13회 구상한강백일장>을...

샛강 /김명래 피고 진 발자국들이 주술처럼 멀어져가는 저녁 산새 한 마리 긴 시간의 울음을 안고 날아돈다 빈 몸으로 앉아 무릎을 세우고 멍하니 귀를 열면 돋아나는 가시를 안고 단추를 풀어놓던 어머니의 강 풀잎 끝에 쌓인 울음이 꽃잎을 모을 때마다...

닉네임을 바꿔서 누구지? 하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 저예요 저!! 만해반 축사녀 김혜리니가 여의도 한강에 갔다 왔습니다!!! 이번 구상백일장 시제는 운문-나눔, 안개/산문-나눔, 밥...이었어요!! 전 밥으로 썼는데 잘 못썼어요ㅠㅠ 역시 백일장은 쉽게...

구상 한강 백일장이 열린답니다. 대학생부문, 일반인 부문 모두 참가 가능하고 당일 접수도 할 수 있답니다. 글쓰기에 관심있으신 분들 많이 참석바랍니다. 등단 기회도 있고, 상금도 있답니다. 10월 6일 (토) 9시 한강 구상 시비 앞. (5호선 여의나루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