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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았고, 집도 가지지 않은 채 평생 재속 수녀로 살았다고 합니다. 동요로 부를 때는 별 감동 없이 불렀는데, 사정을 알고 시로 읽으니까 감동이 새록 새록 몰려오네요. 빗방울을 아름다운 '구슬비'로 표현한 것은 이분이 최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구슬비 박은규 구슬비가 온다 잎에도 송송 풀에도 송송 구슬비가 여러군데 다 맺힌다

감내하며 살았다는 것을. 구슬비는 나에게 끝없이 묻는다, 글을 쓰는 이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진주인들 구슬비보다 더 고울까. * (시와 동화, 2001. 여름) * 생전의 권오순 선생님을 생각하며 쓴 시를 수록합니다. 구슬비 할머니 1 구름 골 † 지붕 작은...

흥얼거리긴 많이 했지만 정확한 가사를 몰랐던 동요였는데... 비 오는 날 우리딸에게 읽어주는 책~~ 독특한 의성어들이 많이 눈에 띄고 단어들이 참 이쁜 책... 집에서 구슬비를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아기의 모습이 정겹다. 얼마나 나가고 싶을까ㅎㅎ

구슬비 - 아기 시 그림책 권오순 (지은이), 이준섭(그림) | 문학동네 1/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다음 이미지로 넘어갑니다 3/6 4/6 5/6 6/6 촉촉히 내리는 구슬비가 만들어 낸 풍경을 '송알송알', '조롱조롱', '대롱대롱'과 같은 아름다운 우리말로 담았다...

이 번에 단행본을 몇 권 샀는데 아이가 참 재밉어 해서요. 아무나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아기시그림책 "구슬비" 요즘 장마철이고 해서 샀는데 아이가 참 좋아하네요.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대롱대롱 풀잎마다 총총...

권오순(구슬비) -축사 : 제천시장(김창규),의회의장(이정임), -인사 : 시비제작 가족대표 인사 및 가족16명 참석 -시낭송 : 구슬비(권오순)- 장영화 낭송 변두리풍경(신갑선) -이궁묵 낭송 출토기(정운엽) - 김종식 낭송 -월례회의 및 식사 : 속초두부명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가득하기를요!(전병호/시인ㆍ아동문학가) *권오순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글을 아름답게 갈고 다듬어 쓰기 위해 ‘구슬비’를 지었고, 노년에는 천주교회 옆 오두막집에서 시를 쓰면서 재속 수녀로서의 삶을 사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