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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장미의 구시렁 (兮空 과 UNiiSS - G240815555) https://cafe.daum.net/kb39cyber/Qrcx/4528 늙은 장미의 구시렁 (兮空 과 UNiiSS - G240815555) 늙은 장미의 구시렁 - 황혼열차.자작글자작시 https://cafe.daum.net/dusktrain/9HTT/31524 cafe.daum.net

늙은 장미의 구시렁 兮空 심고 가꾸어 주신 세월 어느덧 저느덧 삼십하고도 수년 마나님 젊은 시절엔 꽃술 열기도 전에 잘도 날 꺽어 가시더니 세월은 장미 가시로도 못 막는다 더니 이제는 꽃지고 메마른 시든 꽃잎파리 스치는 바람결에 실어 흩 뿌려...

노인 대열에 낑겨있는지가 좀 세월이 지난 듯 어찌 마음은 번~한데 어느땐 실수도 연발 또 어느땐 잘하던 일도 머리속이 하애 질 때도 다반사구요 뭐 이젠 누가 뭐래도 노친네 깜빡깜빡 늘 하던일도 갑자기 생소하고 제가 약복용하는게 부작용이 바로 인지...

이유: 자기가 1년 넘게 편알 하면서 할부 했던 손님 없었어가지고 할 줄 모른다고 굳이 5만원을 왜 할부 하냐고 구시렁거리는데 왜 저래 소리 나옴 ㅋㅋㅋ 손님 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