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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렁대다'가 맞습니다. 뭘 그렇게 혼자 구시렁거리고 있나?, 아내는 무엇이 못마땅한지 돌아앉아서도 계속 구시렁거렸다처럼 씁니다. 같은 뜻의 낱말로 '고시랑대다'도 있습니다. 구시렁대건 고시랑대건, 이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방에서 구시렁거리며 시간만 축 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엊저녁 늦은 시각에 끼니를 때운 탓에 음식 생각들도 없는 모양이다. 궂은비는 그칠 기미가 없으니 이참에 안목 해안가의 커피 거리를 찾아갈 셈이다. 안목 해수욕장의 기다란 모래사장의 안목 해변...

2015년 4월 14일 ‘못마땅하여 군소리를 듣기 싫도록 자꾸 하다’라는 뜻으로 ‘구시렁거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구시렁거리다’는 ‘구시렁대다’로 바꾸어 쓸 수 있으며, ‘못마땅하여 군소리를 자꾸 듣기 싫도록 하는 모양’은 ‘구시렁구시렁...

않고, 구시렁거리기만 하는 것으로 화가 풀리기도 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사회심리학자 모리 슈워츠(Morrie Schwarts) 박사도...상대방에게 직접 화를 내지 말라는 뜻이지, 혼자 화를 풀지 말라고 하신 뜻은 아닙니다. 주님께서도 한 성질 하셨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