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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구월 중순경에 다녀온 양주나리공원 모습. 올해도 이미 천일홍은 피었다고 합니다. 한 열흘 후 면 이 모습일테죠. 요때가 12일 이었으니요. 덕소쪽 삼패공원 에는 황화 코스모스 소식도 들려옵니다. 이곳저곳 오라는곳은 없어도 마음은 바람처럼...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도종환 <다시 피는 꽃> 중에서- 비가오는 구월 첫날입니다... 뜨거운 8월을 온몸으로 막아내신 고운님들 이시여.. 정말 정말 더위와의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님들께 사랑의 꽃다발...

인생살이~🎶 성리님에 또 다른 인생살이 응원 하면서 구월에 첫날 성리 그대를 향한 연가를 불러 봅니다. 입대후 성리 학자님...내음이 느껴지고... 그합창 소리 빌려 김성리 상병님께 두서없이 안부 인사 올려 봅니다. 여려운 망중한을 공기 좋고 물좋은...

높아질수록 ​사람도 생각 깊어져 한줄기 바람 결에서 ​깨달음을 얻을줄 알고 스스로 철들어 가며 여물어 가는 9월 똑똑...구월의첫날 도린님~~ 인기척 해봅니다... 꿈방에서 같이 하는 모든 님들 구월에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