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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 쌈밥집~ 2023.11.04 구이저수지둘레길을 걷고 점심으로 찾은 구이쌈밥집 여니우렁각시~~ 아침도 먹지 않고 3시간 정도 걸었으니 무얼 먹어도 맛있는 타이밍~~ 제육과 우렁강된장 우렁된장찌개 쌈채소 솥밥이 나오는 제육쌈밥으로 3인분 주문~~ 제일...

구이 여니 우렁각시 쌈밥 스페인어 "라그리마" 눈물을 기타곡 음악선물을 전해주신 태양꽃님! 맑고 영롱한 이 음색이 사랑입니다. 또 건강식으로 점심을 제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문을 여니 조용하다. 나갔나 보다. 사월은 가방을 쇼파에 던져두고 몸도 던져 소파에 엎드려 축 늘어졌다. 살맛 안나네... “밥 먹었어?” “아니....헉!” 무심결에 대답하던 사월은 심장이 철렁 떨어지는 듯 했다.....급하게 일어나려다가 그만 바닥으로...

여인이 우렁각시처럼 느껴졌다. 어쩐지 제 앞만 저만 당당치 못한 여인을 떠올리며 쓴 웃음을 지었다. 정혁이 욕조가 가득 담긴 물속으로 손을 짚어 넣었다. 부드러우면서 따스한 기운이 손가락을 휘감았다. 적당한 온도였다. 욕조 속에 몸을 푹 담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