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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을 기다리다 緱氏城 위에서 신선의 발자국을 보았는데, 마치 꿩과 같은 神物이 성 위를 다닌 것 같았다. 천자는 몸소 구지성으로 행차하여 그 발자국을 보고 공손경에게 물었다. ｢설마 문성장군과 오리장군을 본받을 리는 없겠지?｣ [註解] ①其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