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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후 구포에서 김해방면으로 구포다리에 조신하게 달리고 있는데...이런~~ 오토바이가 왜 흔들렸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119 불러주고 왔습니다...

구겨진 휴지처럼 됐었고, 그 철덩어리 사이에 뜯겨져 나온 팔 다리들이 끼어져 있었고 바닥은 붉은 페인트를 쏟아 부은거처럼...왔었으며 빗속에서 구조작업을 해야만했던상황입니다 사고가 난 후에 들려왔던 소문이 이렇습니다 1.구포역 부근 기찻길 양...

두 다리가 휘뚱거리고 온몸이 훌렁훌렁해졌다. 그 서슬에 코르덴*바지 밑으로는 방귀가 뽕 하고 나갔다. 여느 때 같으면 또 주먹으로 남편의 어깨를 치면서 까르르대고, 손으로 콧구멍을 틀어막는 시늉을 했을 극성꾸러기 마누라도 오늘 저녁은 그럴 경황...

교량이기도했음 현재 부산지하철 구포역 옆 사진의 구포철교와 구포대교 사이에 있었음 이 다리가 무려 2000년대까지 남아있다가...백화점 자리에 제5육군병원과 옛 부산시청이 있었음 교통사고? 전차 선로가 있고 건물들 뒤로 살짝 보이는 산 모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