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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를 직접 반죽하고 아이들이 제면기로 국수 가락도 뽑아보았어요 제가 사진을 찍으며 버튼을 잘못 눌렀는지.. 화소가 너무 높게 나온 사진들이 있네요 너무 밝은 사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ㅠㅠ

국수 이야기 신복순 성격이 날카로워 건드리기만 하면 툭툭 부러졌던 국수 팔팔 끓는 물속에 들어가 참고 견디는 법을 배우더니 부드럽고 착착 감기는 싹싹한 국수로 다시 태어났다 《언제나 3월에는》(브로콜리숲 2024)

발라 놓은듯한 매끈한 면발이 내 입술을 키스하듯 애무하며 흡입되는 그 느낌이 좋다. 면중에서도 국수와 라면은 가장 많이 먹는 면이다. [국수 이야기] 국수가 가장 맛있는 때는.. 막 삶은 국수를 우물가로 가져가 찬물에 헹굴 때이다. 난 지금도 집에서...

자잘한 이야기를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이번에 내가 책이 나왔다고 하니까 L이 대뜸 말했다. "또 나왔어? 너 자꾸 책 낼 거야? 책 제목이 뭔데?" L이 그렇게 말해도 나는 하나도 서운하지가 않다. 그녀의 말투며 목소리가 유머처럼 들리게 하는 매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