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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군데 탁송중 경부가 6개... 붙이는디... "아저씨~~~~~"애타게 불러주는 터미널 여사님.. 부랴부랴 덮기만 하고...ㅎㅎ 간발차이로 일단 물건 젖는 것은 면하고... 후~~ 살벌 소나기.........

양숙이 수필집 『국지성 소나기』 > NEW BOOK YOUTUBE | 북랜드 (bookland.co.kr) 북랜드 큰사람은 책을 읽고 미래를 이야기 합니다. bookland.co.kr 양숙이 수필가가 등단 10년 만에 수필집 <국지성 소나기>(북랜드)를 펴냈다. 작품집에는 인생의 갑작...

국지성 소나기 / 양숙이 서쪽하늘에 먹빛구름이 부글부글 끓더니 하마 같은 입을 벌려 토악질을 해댄다. 이글거리던 태양에 까무룩 기절해 있던 건물과 도로가 혼비백산 깨어난다. 종일토록 길옆에서 찜질하던 승용차 위에도 폭포수가 내리 꽂히니 물 파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