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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탕집이 보인다. 항구에 와서 갈비탕을 먹다니, 무슨 상관이랴. 섬사람들은 삼겹살을 좋아한다던가? 박대인지가 한마리 나오고 게장도 있어 바닷가 음식답다. 갈비는 가위질을 안하고 젓가락으로도 잘 뜯긴다. 1,4,000원을 주고 나와 버스정류장으로...

때 시골에서 근무했는데 동네 어른들이 ‘힘들어도 지금이 좋을때지~!!’ ‘아이고 고생이네.. 언제 다 키운댜’ 이렇게 의견이 두 가지였다. 허나 나는 24살에 첫아일 낳아서 아무것도 모를수도 있었지만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지금이 좋은 때인 것을...

이런 시골구석에서 말입니다. 어쨌거나, 그림을 사간 사람들이나 이 일을 엮어준 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사건이 일어난지 며칠이 지난 뒤에야 겨우 홈페이지에 밝힌 일이긴 하지만(그래서 편지의 말미에 날짜 기록도 생략한 것이지만), 기로...

사람은 군산에서 오는 동생 내외였지만, 이상 없이 출국수속을 받고 한국에 살고 있는 “장씨”들이 중국을 통일한 “한”나라의 개국공신 “장씨인 장량”이라는 분이 호남성 중심부에 정착해서 “장씨 가계”를 이뤄 살았다는 “장가계” 여행장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