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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군산 챌린지 킹코스 대회에서 서해안의 조류와 파도에 악전고투, 5km이상 헤엄치고도 컷오프됐던 쓰라린 기억이 있다(이날 3분의1 가까운 참가자들이 컷오프 됐고, 한 분은 사망하기까지 했다). 수영경기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사람이다. 전날 연습...

항구 군산(群山)에서 시작되어 동북간방(東北間方)으로 임피읍(臨陂邑)을 지나 용말로 나온 행길이 용말 동쪽 변두리에서 솜리(裡里)로 가는 길과 황등장터(黃登市)로 가는 길의 두 갈래 길로 갈리는 그 샅에가 전주집(全州집)이라는 주모가 업을 하고...

메밀방앗간에서 근처 풍년제과로 찾으니 있는데 가보면 바뀌거나 없 ㅋ 어 ㅋ 그냥 경원동 본점으로 가...우리 세번이나 헤매다가 감 (개같은올레네비년) 경원동 본점 풍년제과를 감 주차장 없어서 뒤로 돌아가니 왱이 콩나물 국밥집잌...

조합 방앗간 뒷방에 모여 묵내기 화투를 치고 내일은 장날, 장꾼들은 왁자지껄 주막집 뜰에서 눈을 턴다. 들과 산은 온통 새하얗구나. 눈은 펑펑 쏟아지는데 쌀값 비료값 얘기가 나오고 선생이 된 면장 딸 얘기가 나오고. - [겨울밤] 중에서 - 선생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