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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관한 시모음 2) 2024.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시의 뒤란 비탈진 언덕 위 가끔 날으는 새, 음표 몇 개 간혹 푸르른 나무, 쉼표 서넛 명상처럼 들리기도 하는 길은 외길 군식구 졸졸 거느리고 작은 마을이 간다 모퉁이가 취미인 길 얼굴 내미는 재미로 시름을 달래다가 기다림 앞에선 모든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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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오늘의 견적일지 2024.1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에서 무사귀환하게 되어 한편으론 안심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위축되지 말고 좀 더 날려볼걸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암튼 군식구까지 하나 데리고 가서 맛있는 밥도 잘 얻어 먹고 늘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RC로 맺은 인연에 오늘 또 하나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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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러-우크라 언론으로 비춰보는 트럼프 당선 이후 2024.1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전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뼛속까지 사업가'인 트럼프 당선자가 군식구들에게 돈 쓰기를 싫어한다는 사실은 러시아에 유용하고 우크라이나에는 나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 정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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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708기 [파도가 부른다] 해군드라마 몰아보기(EP.01~EP.06) 2024.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녕하세요~^^ 어느덧 3주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실무지 배치 소식을 지난주부터 듣기 시작하셨을텐데요~ 마음 따뜻한 군식구들이 앞으로 새롭게 출발할 708기후임들을 기다리고 있을거라 믿어 보아요~!! 언제나 우리 징검다리에서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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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금의 '나를 돌아보게 하는 그녀의 화해' 2024.1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도 잊지 않았다. 다섯 살, 일곱 살 사내아이 둘도 함께 왔다. 연이의 오빠들이라고 했다. 빈농(貧農)의 빠듯한 살림에 군식구라니…. 슬하에 육남매를 거느린 아재는 눈앞이 캄캄했다고 했다. 집안 장남으로서 의지할 데 없는 어린 조카들을 나 몰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