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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군인이 법당에 들어왔습니다. 기도하는 저는 쳐다보지도 않고 관세음보살님의 팔과 다리를 잘랐습니다. 그러나 관세음보살님의 미소는 그대로였습니다. 화가 난 군인이 관세음보살님의 몸통까지 조각을 내었으나 미소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저희도량 관세음보살전앞에 매화가 폈습니다~~~ 어제는 저희 금강사에 젊은 군인장병들의 특별법회가 열렸습니다. 포항호라는 함대가 한화에 점검하러 들어와 장병들이 스님께 법회 요청이 들어와서 흔쾌히 승낙하시어 처음으로 저희 절에 와서 부처님 전...

올리기도 못한 그 갑질이라고 하는 거 그래가지고 요즘 군인들도 그 계급 높은 사람들이 그 밑에 저그한 사람들이 막 그냥 별...저기 강원도 어디쯤인데, 갔는데 병사들도 많고 뭐 그렇더라구요. 그래 그 집 보살이 나왔는데, 설치는데 보니까 별이 세 개...

않았습니다. 군인을 두려워하며, 이 녀석이 절강 사람이고 아마 관직이 높은 사람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이치에 통달한 서생이라도 무력 앞에서는 이치고 도리고 따질 형편이 못되는 격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모두 승낙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