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소식이 귀에 들어 오네요 💃💋💖 즐겁게 춤도 추고 운동도 하고 신나게 잘 지내봐야죠💃💋💖 - 쏭 - 며칠 전부터 뒤꼍에서는 툭툭 굴밤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창문을 열면 그새 많이 바래진 산색, 옆구리께가 좀 허전해지려고 한다. 또 가을이 시작...

🌿 🌰 🌿 🎶 🦜🎶 며칠 전부터 뒤꼍에서는 툭툭 굴밤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창문을 열면 그새 많이 바래진 산색, 옆구리께가 좀 허전해지려고 한다. 또 가을이 시작 되는가. 아침나절 이슬을 털고 아랫절에 내려가 헛간에서 송판을 주워다가 양지쪽에...

그래서 마음이 머무는 추억이다. 빈집을 지키고 있는 늙은 감나무 고향 마을 빈집에 홀로 주저리 주저리 열린 감 소나무 굴밤나무 그늘이 길 위로 길게 내려앉아 산 아래 자리한 집들은 춥고 멀어 보였다. 학교를 파하고 집으로 오는 겨울에는 언제나...

아무도 모르게 상형문자를 암각 하였다 선생님은 숙제 노트를 걷으며 암각화의 주인을 찾아내 곤 했지 눈 감고 손들어 자수하라고 용서해 주신다는 말씀 남 몰래 다가와 굴밤 한대 수 많은 암각화 새겨진 화장실 벽 청소 그 추억은 늘 조각가의 몫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