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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미술시간에는 생태수업으로 굼벵이를 관찰해보았어요 "매미가 된 굼벵이"동화를 들어보고 활동지에 크레파스로 끼적여보았어요 움직이는 굼벵이를 눈으로 관찰해본후 돋보기로 확대해서 보고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매미 박종천 긴 세월 굼벵이로 암흑 속을 살아왔으나 내게 주어진 삶은 고작, 보름 남짓 사랑에 취해 마시다 울다 지친 한 여름

잘 들리는 편이라고 합니다. ◇ 매미의 일생 ▲ 참매미가 허물을 벗은 직후의 모습이에요. 1년 전 암컷 매미가 나무껍질에 낳은 알에서 부화한 매미 굼벵이가 고개를 내밀더니 나무 아래로 툭 떨어져요. 땅에 떨어진 매미 굼벵이는 땅속으로 40㎝ 정도를...

그만인 것을! 매미가 우는 높지 않은 나무를 올려다보니 이파리 여러 군데에 우화하고 남긴 연한 갈색의 굼벵이 허물이 잔뜩 붙어있고, 우는 매미도 손 닿을 가지에 앞발의 발톱으로 매달려있다. 나는 문득 좋은 꾀가 떠올라서 철부지 손녀를 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