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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에 궁평항에 갔다. 바람도 좋고..아주 상쾌한 날이었다. 이건 뭐하는 시츄에이션...ㅋㅋ 정과장과 유이사.. 아니 유이사 왜 얼굴을 가리는거야? 꼴뚜기.. 새우구이...무지 달근하고 고소했다. 돌아오는길에 게장과 새우를 하나씩 사서 나누어 주었다.

두장을 돌려 주다니. 12만원어치 구입에 1만원짜리 넉장을 이게 바로 횡재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이요. 기분좋은 저녁식사 농어회와 새우소금구이에 맛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 오는 길 정말 아름다운 다리의 불빛도 황홀한 궁평항의 하룻 밤...

좋은 분들과 함께한, 바람부는 겨울여행 새우구이 조개찜 방어회 칼국수까지 궁평항에서 백미항까지 걷고 탄도항의 저녁까지 멋진 하루였습니다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실 꽃게 먹으러 나섰다가 아직은 꽃게가 살이 안올라서 왕새우구이(생새우)로 급변경.. 양식이긴한데 크기도 좋고 식감이 예술입니다 태안에서 올라온다고 하네요 새우튀김,칼국수도 상당한 내공이 ... 궁평항가기 10Km정도 전에 위치하고 있어요~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