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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그리고 싶은 사람 있는 걸까 눈설레 어둠을 치고 상현上弦은 기우는데 희부연 차창 유리엔 나 모르는 내 그림 궂긴 소식 아침 신문 보다가 눈길 잠깐 머물며 미로 속 기억 찾아 맞춰본 이름 퍼즐 생가슴 태울 일 없자 마음자리 평온이다 오는 길...

모 씨, 이모 씨, 박모 씨...' 대신 '김아무개씨, 이아무개씨, 박아무개씨...'로 표기한다. 부고(訃告)란 이름은 '궂긴소식'이다. ‘궂긴’이란 ‘궂기다’, 다시 말해 ‘죽다, 돌아가시다’의 순수 우리말이다. 한겨레는 일부 독자들이 어려운 한자어보다...

변을 당했답니다.. 여기 부영 아파트 주민이더라구요.. 우리 이웃인데... 수영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참 슬퍼요.. 궂긴 일로 우리 남편은 한동안 정신없이 바쁘겠지요. 뒤 수습하느라고.. 수영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캠페인이라도 한 번 해야 할까봐요...

상주에서 교직생활을 마치고 정직, 성실히 살아오던 김정태 친구가 오랜 지병 끝에 오늘 낮 12시 영원한 우주의 품 속으로 돌아갔습니다. 유가족에 심심한 위로의 뜻과 고인의 명복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빈소 : 상주시 성모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