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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 먹거나 싫어하는 음식이 따로 없어 나는 의견도 내지 않는 편에 속한다. 그만큼! 음식들을 좋아하게 된 나에게 권여선 작가의 산문 <술꾼들의 모국어>는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히는 맛깔나는 책이었다. 싱그럽고 따수운 표지만으로도 눈길을...

ㅋ 저도 좋아해요

한참 전인 것 같은데요. 권여선 작가가 '사랑을 믿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었어요. 그 작품을 너무 감명 깊게 읽어서 팬이 되어버렸어요. 그 분 소설집이 나올때마다 구입하는 편이예요. 중국에 살때, 정확히는 마지막도시 심천에서 제 영혼의 단짝인 친구...

본다. 그것을 겹기억이라고 부르며, 다른 친구들도 그럴까 하지만 아니올시다다. 그는 홀로 박제되어 있는 과거인 것이다. 그래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C’est la vie인가. 비판적 관점: 작품구성에서 시간흐름의 과도한 재배치는 가독성...

출처: 소설 “각각의 계절(권여선)” 작가의 말 살면서 보니, 어느 시절을 살아내게 해준 힘이 다음 시절을 살아낼 힘으로 자연스레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다음 시절을 나려면 그전에 키웠던 힘을 줄이거나 심지어 없애거나 다른 힘으로 전환...

각각의 계절을 나려면 각각의 힘이 필요합니다. 독자 여러분도 새로운 계절에 맞는 새로운 힘을 길어내시길 바랍니다. 권여선 작가님이 각각의 계절에 독자 여러분께 라면서 쓰신 글이에요 저는 이 글을 읽고 시절인연이라는 말도 떠오르더라고요 보통...

자음과모음은 2015년 1월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본사 1층 북카페에서 '권여선 작가와 함께하는 장편 '토우의 집' 낭독회'를 가졌다. 권여선 작가의 장편 '토우의 집'은 최근 출판되어 인기리 판매되고 있다. 김흥식 기자 XX@XX *10...

어떠한가에 있을 따름이다.) — 먀우🍑 (@MyauKim) June 24, 2023 주변에서 죽음의 소식을 들을 때 마다 떠올리게 되는 권여선의 작가의 말 pic.twitter.com/rgtCbTYZEl — 욘도로롱 (@doublemintcho) February 20, 2023 "제가 무너질 때마다 늘 하던 말이...

우리시대의 작가 깊이 읽기(44) : 권여선 ◑ 작가에 대하여 : (1965〜 ) 큰 길 곁으로 골목마다 채국채국 집을 지어 머리를 치켜든 다족류 벌레처럼 보이는 삼벌레고개. 그곳은 사람이 토우가 되고, 토우가 사람의 집에 들어가 살다가, 캄캄한 무덤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