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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에 의해서만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야함에도 정치적 목적 또는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옆길로 나서는 검사들도 궤도이탈자임이 틀림없다. 배운 지식을 악용해 터무니 없는 주장을 일삼는 혹세무민 교수들도 궤도 무한 이탈자들이다. 낮술을 마시고...

밖의 이탈자(뻬르베르)를 동심원적 구조 속에 묶는 것은 기하학적 사고이고, 이 동심원적 사고의 지배방식을 확장하는 것은 언어(논리학)이라 할 수 있다. 기원전 5세기경에 인류의 인식의 한계이지만, 오관(시,청,후,미,촉)의 인식이 하나로 통합되어...

아주 잠깐 하늘을 내달리는 별똥별 향해 소원을 빌던 지구인들이 지상에 떨어진 돌덩이들에 명함을 만들어 주었지 궤도를 벗어난 이탈자들 중 끝까지 버틴 이들이 갖게 된 이름 운석 아찔한 순간 잘 버텨낸 그들의 근사한 명함이지 평정심 구름도 가끔...

여행자의 서문 / 안나(김동순) 길을 떠나리 궤도 속 이탈자처럼 길을 떠나리 매순간 반복되는 무의식의 풍경 속에서 지구 또 다른 세계속으로 내 숨은 열정을 일깨우고 키워왔던 방랑을 즐기리. 그 곳은 늘 파격의 몸짓으로 나를 유혹하는 끝없는 유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