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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통으로 미친놈같고 개좋음 하 김강우 연기를 왜그렇게해서 아직도 생각남

김선호가 맡은 캐릭터가 아니다? 유명준 : 네 전 그 동생 같았어요. 모든 면에서 그쪽이 귀공자였다는 생각이. 홍종선 : 너무 좋은 해석인데! 마르코가 귀공자다. 저는 ‘호’예요. 박 감독이 좀 퐁당퐁당이 있는데, 작품이 좋았다가 무척 아쉽다가...

영화보고 논문을 쓸 사람도 없을테고 철학을 논하는 자체도 그러니 그냥 액션만 놓고 볼때는 괜찮았던 귀공자.. 하지만 오히려 마르코에게 좀더 집중하고 귀공자의 악역의 이미지를 좀더 극대화 시키고 기왕 청불로 갈거 화끈하게 잔인한 액션과 그 모든것...

수술비 마련을 위해 평생 본 적 없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국으로 향하던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가 나타나 그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마르코’ 주위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숨통을 조여오는 ‘귀공자’를 필두로, ‘마르코’를 집요하게 추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