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버린 경우는 또 처음 보는군. 미친놈들." "그러게 말이에요. 아주 웃긴 놈들인데요. 반로환동(反老 換童)이 아니라 반동환로(反童換老)가 돼 버린 거잖아요, 하 하하." "형, 근데 이거 선물로 잡아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작전이 어긋나지 않겠습니까...

한 것이 갑자기 커져 무자가 아팠다가 또 가라 앉고, 지금은 귀밑과 턱사이에 또 뭔가가 부어올라 좀 아픈데, 다른 횐님들은이런...내과 쪽으로 가라 해서 갔더니만 피곤해서 일시적으로 부어오른거 같다는 말씀을 하시던데.. 지금 또 부어오르니 걱정...

빨갛게 부어오른 자리를 긁으며 이제 여름이 오나 보다, 생각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 튀어나온다는 ‘경칩’이 우수와 춘분 사이에서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듯 그렇게 계절의 변화는 작은 동물들, 꽃과 나무가 먼저 알려온다. 사람이 생각만...

절대로 귀밑에 머리 닿아내린 흔적을 남기지 않는 법이니까. 청나라 황실은 중 원대륙을 점령한 이후 한족(漢族)에게 투항의 표시로 만주족처 럼 변발 댕기머리를 닿도록 요구했다. 그러니까 변발을 한 사람 만이 청나라 조정에 항복한 사람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