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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비비며 위아래로 문지르는 겁니다 미간도 문지르고 이마도 문지르고 눈꼬리도 문지르고 팔자주름, 광대뼈도 문지릅니다 목주름도 문지릅니다 귓바퀴도 문지릅니다 그리하면 정신도 맑아지고 몸도 가벼워지는 걸 느낍니다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

어머니는 하나의 색 그림자를 12번 태어나게 한다 마음은 그림자로 미래에 남는다 하얀 슬픔은 요를 버린, 친구로 남아 귓바퀴 밑 주름 쌓고, 관세음보살은 하얀 이, 웃음 어머니 나를 위한 평생 관세음보살로 남는다 그림자로 태어나다 김인구 유튜브...

두고 있으며, 큰 귀가 처져 있고, 귓바퀴가 또렷합니다. 얼굴은 둥글고 알 모양이며 눈썹은 가늘고 양쪽으로 비스듬히 올라가며...팔다리가 균일하고 아름답고 자세가 곧고 기세가 비범하며 옷자락의 치마주름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며 연화대에 가부좌하고...

같은 귓바퀴가 소리의 출구를 봉해버린 것이지요 내뱉지 못한 소리들이 한꺼번에 귀로 몰려 일제히 소용돌이치는 것이지요, 이 소리도 아니고 저 소리도 아니면서 이 소리와 저 소리가 한데 뒤섞이는 것이기도 하구요 어쨌거나 이면은 이명이고 산수유...

지역을 주름잡고 있는 문파가 있다면 당연히 허락을 안 해줄 것이다. 돈이고 뭐고 체면이 있지, 어떻게 자기 구역 내에서 다른 놈이 무술대회 여는 걸 허락해 준단 말인가. 그러므로 주력 문파가 없는 곳이 필수적인데... 그런 곳을 찾아냈다 치고...

얼굴은 수평의 작은 눈, 오똑한 코, 입술선이 또렷한 입, 귓바퀴와 외이도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귀 등 온화하고 인간적인 인상을...위에 변형통견식의 대의를 입었는데, 오른쪽 어깨 위에 주름 잡힌 반달형 대의, 왼쪽 무릎 위 역삼각형의 옷자락, 어깨 뒤...

오랜만에 눈을 맞추고 웃어주었다. 가을강의 찬물결 같은 주름들이 일어났다. 한때는 복숭앗빛 볼우물이 오목하던 곳이었다...반만 샌 흰머리가 섞여 있었다. 무안한 마음에 괜히 여자의 귓바퀴를 어루만졌다. 외륜에서 이주까지, 커피얼룩 색의 점이...

있고, 귓바퀴는 뚜렷하고, 귓불은 가늘고 길며, 얼굴은 네모지고 이마는 넓고, 눈썹은 약간 융기되어 있으며, 눈썹은 가늘고 길며 눈꺼풀은 넓고 눈은 처져 있고 자세는 편안합니다. 붓다는 콧날이 오똑하고 뺨과 아래턱이 통통하고 둥글며 이미지가 엄숙...

뻥 그 바퀴 / 증재록 구른 만큼 들어찼던 바람이 빠지면서 주름이 결을 치는 살갗 새 새로 마음 도려내는 혀가 뭘 알까 물음표를...해거름에 바람꽃이 손을 저어 깃을 올리고 솔깃 기울인 귓바퀴를 감아 도는 뻥뻥 돌고 돌아 멀미 나도록 뻥친 날이 거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