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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내가 왔다 / 한영 흰색과 주황색의 아름다운 물결무늬가 따로, 때로는 나란히 함께 어우러져 눈앞에 펼쳐진다. 크고 작은 물결이 발밑에서 하늘까지 이어진다. 바위 위에 환상적 색들이 부드럽게 줄무늬를 이룬 모습은 보고 있어도 믿기 어려울...

🌝내가 그곳에 있었다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에서 행복할 수 없다면, 세상 그 어느 곳을 가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행복은 발견의 문제이지 성취의 영역이 아니라는 것.. 진정한 여행은, 낯선 곳에서 돌아와 내가 살던 집에 다시 짐을 풀면서 시작 된다는 것...

다시 가보고 싶은 그곳! 온통 산으로 둘러 싸여 사방을 보아도 건물은 교회와 사택뿐이다. 그 곳에는 내 친구가 살고 있었다. 가을 어느 날, 친구는 내게 전화를하였다. "효숙아 단풍이 너무 곱게 물든다 너를 기다리는것 같아 언제 올래" 전화를 끊고...

부시시 깨어나고 있었다 봄날에 겨울잠을 자고 깨어나듯 자신감 넘치는 너가 파릇 파릇 활짝 웃어 보이며 피어나고 있었다 내가 머문 그 자리에 .... 세상은 돌고 돌아서 그 자리로 돌아 오구나 내가 시작했던 그날처럼 너도 그렇게 시작을 하고 그날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