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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송골 궁시렁거리다 구시렁거리다 시덥잖다 시답잖다 귀뜸 귀뜀 (마음이) 심난하다 심란하다 귓볼 귓불 쎄다 세다 그그저께 그끄저께 쑥맥 숙맥 그리고는 그러고는 쓰잘데기 쓰잘머리 금새 금세 아니예요 아니에요 길다랗다 기다랗다 아둥바둥 아등바등...

그끄저께, 대기 중 젊은 카원 기사와. 원래 기사들 보면 피하는데 편의점서 콜 누가 먼저 드왔냐부터 시작. 나도 카원이니. 31...저축에 더해서 기술이든 뭐든 스펙 만들어 놓으라고. 가방끈 짧은 그가 알아들었길. 그저께 대리 1년 해봤단 손. 1577-12000...

한다. 그 악취가 가득한 육신들을 피를 토하는 내가 헌 구루마 위에 걸레짝같이 실어가지고 운반해야 한다. 노동이다. 나에 게는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 불행의 실천 나는 닭도 보았다. 또 개도 보았다. 또 소 이야기도 들었다. 또 외국서 섬 그림도...

터덜터덜 집에 돌아와 체중계 눈금을 읽으니 그끄저께 그저께 몸무게랑 같다 눈이 저울이던 어머니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체중계...따라 동틀 무렵 자신의 몸이 천근만근임을 느낀다. 물론 어제 하루종일 비가 와서 그 습도 때문일 수도 있지만, 갑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