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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날 힘들었어 그날 끝냈어야 했어 대~리기사 부를만큼 만취해 있었었지 가~요를 흥얼거리며 길거리를 걸어갔어 머~뭇머뭇 차를몰며 따라오는 대리기사 문~을 열고 타라고 타서 주소얘기하라고 자~정이 다가오면 손님이 많아지니 리~얼 후딱 델다...

남겨놓은 훈적을 찾아 내 마음 살포시 내려놓으면 꽃술을 찾아서 날개짓하는 한마리 나비가 바로 그대가 되어준다면 행복할 것 같아요 그대가 머문 자리에 아름다운 사연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나는 따뜻한 햇볕이 되고 그대는 꽃이 되어서 우리를 보는...

82. 그대가 머문 자리 사람이 들어 온 자리는 몰라도 나간 자리는 안다고 한다. 한 사람이 곁에 있을 때는 그 역할에 대해 아무 필요성을 몰랐다가 없어지고 나서야 작은 역할이라도 아쉬워진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하찮은 물건이라도...

꽃향기 뿌린 내 사랑 .....。살랑이는 저 봄바람에 띄웁니다...。 ​ .....。보고싶은 그대 .....。언제나 화사함만 가득 하라고 ​ .....。그대가 머문 자리 그 자리 .....。연두빛 설렘 보따리 오색실 따아서 .....。저 하늘 봄마차에 살포시 실어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