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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어요 그대 나와 함께 호수로 갈까요 물안개에 젖는 곧은 허리에 팔을 감으면 어린 누이처럼 손을 잡아주세요 은빛 여우의 털을 반대로 쓰다듬지 않는 지혜를 안고 우리 나룻배의 노를 저어가요 꽃지고 도요새 한마리 슬피 울어도 - 시인화가박정해...

눈을 감고 나를 느껴 봐요 두 팔을 벌려 나를 안아 봐요 원하고 원했던 그대잖아요 두 손을 잡아 나를 놓치지 않게 나에게 기대 모든 걸 맡겨봐요 바라고 바랬던 사랑인가요 그댄 그대 그대와 나 오 그대는 나 그대는 날 오 두 눈을 감고 나를 느껴 봐요...

으음, 난 괜찮아 속삭이는 아버지~ 이 부분들을 부를 때는 정말 그 장면이 자연스럽게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 겨울 님이 이 노래를 어떤 무대에서 부르는 모습을 상상해 보기만해도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오네요 '부자' 사람관계의 가장 기초인 가족간의...

보는 눈, 관점을 넓힐 수 있었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폭격기 같은 질문에 떠오르는 대로 글을 쓰고 나면 집으로...되었네요. 힐링 여행을 함께 한 글쓰기 벗이자 동반자, 그대들이여 비슷한 동기를 가지고 모여서인지 발표를 하고 생각을 나눌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