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 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 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있는 나무처럼 그대...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매무새를 살피듯이 사람 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한 마음가짐이 되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날은 황토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처럼 일감 놓고 둘레둘레 모여앉아 50원짜리 민화투 치는 아랫목 지글지글대는 사랑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래 전에 혼자 된 탱자나무 울타리집 미자이모가, 허리 수술해서 걸음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