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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바다 성산포 / 김미숙 -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빈자리가 차갑다 난 떼어 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 에서 내리자 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좋은시 낭송집-06.그리운바다성산포(김미숙).mp3 좋은시 낭송집-그리운바다성산포(김미숙)

질 때까지 성산포에서는 바다를 그릇에 담을 순 없지만 뚫어진 구멍마다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뚫어진 그 사람의 허구에도 천연스럽게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은 슬픔을 만들고 바다는 슬픔을 삼킨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이 슬픔을 노래하고...

그리운바다 성산포 / 김미숙

그리운 바다 성산포 - 김미숙 시낭송

시낭송 - 김미숙

않으셔도 들려옵니다. 나의 자그만 안뜰에 남몰래 돋아나는 향기로운 풀잎, 당신의 말씀, 그 말씀 아니시면 어떻게 이 먼 바다를 저어갈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둘러보아도 아직은 메마른 나무의 둘레, 나의 둘레, 꽃도 피지 않고 뜨거울 줄 모르는 미지근...

부터인가 이 시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가 되었습니다 어젯밤에 내린비가 안개가 되어있다가 이제 걷히기 시작하네요 그리운 바다 성산포 - 이생진 살아서 고독했던 사람 그 (사람) 빈자리가 차갑다 아무리 동백꽃이 불을 피워도 살아서 가난했던 사람 그...

없어질때까지... 성산포에서는 바다를 그릇에 담을 수 없지만 뚫어진 구멍마다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뚫어진 그 사람의 허구에도 천연스럽게 바다가 생긴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이 슬픔을 만들고 바다는 슬픔을 삼킨다. 성산포에서는 사람이 슬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