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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 / 윤정란 이 저승 경계 사이 쉼표를 찍어놓고 글썽글썽 돌아보는 어깨를 다독이네 얼굴은 지워버리고 입술 뿐인 어머니 - 연대동인 『단시조』 (2024. 제23집 우리출판사)

그믐달 ​ 달이 팽나무에 걸렸다 ​ 어머니 가슴에 내가 걸렸다 ​ 내 그리운 山번지 따오기 날아가고 ​ 세상의 모든 딸들 못 본 척 어머니 검게 탄 속으로 흘러갔다 ​ 달아 달아 가슴 닳아 만월의 채 반도 못 산 달무리 진 어머니. ​ 자유일보 ㅡ박석근의 시가...

섣달 그믐달 숫돌에 움푹 닳은 회칼 갈다 놓쳤다. 잡으려니 그믐밤 하늘로 휭 날아가 날 세워 어둠에 꽂혔다. 마지막 고비 떤다.

그믐달이 피는 날 서옥(書屋) : 김 평 배 깜박입니다. 세태에 찌들어 거니는 발걸음들 사팔뜨기 눈망울 밤을 지새운 나래들이 어둠을 털고 일어납니다. 어제 오후에 헤어진 노을이 보고파 개울을 따라 골목을 걷다가 구름이 머무는 산마루에 앉아서 달빛을...

어제 봤던 그믐달 보러 나왔는데 비가 오네요. 2시간 전에 별 하나 봤는데 오늘은 비멍 하래요. 풀벌레들은 비가 와도 계속 노래하네요. 추워지기 전에 할 일을 마무리 하려면 비오는 날도 쉴 수가 없나봐요. 아쉬움에 어제 찍은 그믐달 사진 올려요...

1. 공 지 자 : 갑돌이 (***-****-****) 2. 모임일시와 장소 : 10월 30 일 (수) 저녁 6 시 30분 계산역 6번 출구 블랙야크 매장 앞 3. 야등코스 : 계양산 일원 계산역5번 6번 출구 사이 블랙야크매장앞 -> 계양산성 박물관->계양산 둘레길 경보->피고개 3...

초승달하니 떠오르는 분이 계시네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죠? 우물까진 데려다 드릴테니 드시는건 직접 드셔야합니다 ㅋㅋ

그믐달은 음력 27~28일 새벽 동쪽 하늘에 떳다가 해가뜨면 잘 보이지 않는다 음려 7월27일 새벽04시39분촬영. 28일 새벽 05시25분촬영. 29일 새벽 05시19분촬영. NIkON P1000 3000mm

새벽 - 그믐달 홍해리 팔월 그믐께 동쪽 하늘 앞가슴 풀어헤친 푸른 바다 위 목선 한 척 떠 있다 어둠 가득 싣고 있다 모두 부리고 쓸쓸함만 싣고 있다 모두 내리고 빈 배가 가고 있다 별 몇 개 거느리고 넉넉한, 빈 배가 더 무거워 하늘이 기우뚱, 중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