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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 천상병 2025.03.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편지 - 천상병 1 아버지 어머니, 어려서 간 내 다정한 조카 영준이도, 하늘나무 아래서 평안하시겠지요. 그새 시인 세 분이 그 동네로 갔습니다. 수소문해주십시오. 이름은 조지훈, 김수영, 최계락입니다. 만나서 못난 아들의 뜨거운 인사를 대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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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3] 프리비 블루 일산점! 그 세번째 방문 후기^-^ 2006.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드뎌 세번째만에 제대로 작동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프리비가 보이길래 한번 찍어보았답니다^-^ 아직도 오픈을 축하하는 화환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11시 40분이 좀 안된 시각이라서 그런지 아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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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을 보라는 말이 뭐겠습니까?/수요참선 그 세번째시간 2006.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지요. 세 번째 단계가 난이도가 높은 간화선 수행입니다. 그리고 간화선 수행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한 것이 제가 주창하고 있는 선관쌍수(禪觀雙修)적 수행입니다. 지금 하고있는 훈련은 똑같은 것을 외운다 하더라도 사마타적으로 하느냐, 위파사나(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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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1>한남금북1>(속리산천왕봉~추정재)61km.. 설레는 그 첫걸음! 2025.0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음산이 그새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두루봉, 형제봉, 봉황산 좌구산을 바라보는 호수 셀레네 속리산 정상에서 단체사진 담고 한남금북정맥길 드디어 시작합니다. 우리의 뒤를 든든히 받춰줄 뛰어갈거다 지부장님 초반길에 눈이 반겨 준다. 적설량이 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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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나를 흉내내는 것 2025.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빠는 그새 없어졌다. “아빠도 참. 저게 무슨 말이야. 집에 이상한 것이 숨어있기라도 한 것처럼. 장롱 안에, 책상 아래...위를 올라갔다가, 책상 위로 올라갔다가, 서랍을 열고 그 안에 발을 넣어보기도 했다. 나는 새하얀 발이 뒷걸음질로 돌아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