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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 / 나동수 2024.1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해 겨울 / 나동수 한겨울 추위에 꽁꽁 언 바람이 내 가슴을 콕콕 찌르며 파고든다. 잠잠하던 가슴 기다렸다는 듯 상처를 벌려 고름을 쏟아내니 잊혀지지 않는 그해 겨울 떠나간 사랑 홀로 떠도는 사람 유난히도 춥던 그해 겨울 주위만 서성이던 공중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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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 바다 2024.1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해 겨울 바다 . 김 현 만; 참 오랜만의 널 만나려 왔지 벌써 20년 세월이 흘렀구나 이곳에 그때 듣던 그파도 소리며 갈매기 울음소리 널 두고 갈때도 겨울이 몹시도 깊어 있었지 예전에 널 여기에 두고 떠나면서 많이도 울었는데 지금은 눈물이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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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해 겨울에 내린 눈 2024.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해 겨울에 내린 눈 박 영 춘 배고파 지친 길 발자국 없어지고 푸른 소나무도 검은 밤나무도 모두 다 하얘지고 벌판엔 미루나무 혼자 바람을 붙잡고 서 있었다 눈바람 칼바람 휘몰아쳐 눈동자에 이슬이 맺혀 도무지 앞 가늠이 서질 않았다 빨간 김치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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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_Pop_AI SUNO_그해 겨울_작사 정성주_producer 윤기영 2024.09.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K_Pop_AI SUNO_그해 겨울_작사 정성주_producer 윤기영 https://youtu.be/IoRVL18Ibes?si=qQP7Pqwj-BP07w-H AI SUNO_노래하고 싶은분 시인이면 누구나 가입 밴드 오시는 길 https://band.us/band/95942871 AI 시노래 공작소 | 밴드 AI 시노래, 시극,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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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 2024.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해 겨울 卍瞛 조 성 복 그해 겨울은 유난히 떨었지 바람 불어 떠다니는 먹구름 떼처럼 어디에도 자리하지 못해 가슴 시린 날이 잦았어. 진종일 내린 눈에 파묻힌 공중전화부스에서 얼어붙은 수화기를 붙잡고 구차하게 꺼낸 말 - 미안하다 뒤미처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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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 ㅡ 강복남 2024.08.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해 겨울 강복남 참 좋은 고장, 고창 그중에서도 고창읍성 그대처럼 청순한 추억 길 둘이서 걸었다 그것도 십 년 만에 이맘때 십 년 세월 참 궁금했다 나이 들어 주름질 아니면 노련과 숙성 맹종죽 기개만큼이나 푸르렇고 고창읍성 만큼이나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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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 / 곽재구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해 겨울 / 곽재구 그해 겨울은 포근하였다 미국 이민을 간 삼촌에게서 편지가 왔고 요리사로 중동에 간 한수아범에게서는 매달 700불이 꼬박꼬박 송금되었다 별셈을 않아도 애인들의 손끝에 송이눈은 내리고 고등어 두 마리가 시장에서 오백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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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 / 김경림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해 겨울 / 김경림 추운 겨울에 새색시가 아이를 업고 장사를 하네 동상으로 빨개진 손에 떡을 팔며 우는 아이 달래느라 토닥이지만 저고리는 침으로 흥건하네 울다 지친 아이는 찬바람에 고뿔들어 천식이 되고 온종일 마수걸이 못한 어머니는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