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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일이 없을 듯한 이들 좌우 4인방을 동지로 만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태블릿의 진실’의 힘이다. ​ 신간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는 특히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의 과거에 대해서 비판적 의구심을...

si=URMWTmEGR-8m1FwK [그 해 겨울] 누구나 그렇듯 나도 저렇게 그녀를 보낸 후 혼자 방황하던 그런 겨울이 있었다는 것이다. 글의 소재는 내 전 인생을 뒤지고 때론 타인의 경험도 뒤지고 책도 뒤져서 건지는 것이니 나의 그해 겨울을 표현해 본 것이다...

따스함으로 우리는 어른이 되었다 기차안에서 이벤트 글을 적으니 친구들이 보고싶다 광숙이 순례 진숙이 성숙이 그리고 나 올해 가기전에 한번 얼굴보자 사랑한다 니가 내친구여서 좋다 그해 겨울 나는 엿장사도 했었다 (이번 이벤트 상품은 양보합니다...

이경선 그해 겨울을 기억합니다 그해 겨울이 좋았습니다 이유가 무어라 물으신다면 이따금 당신이었다 하겠습니다 그해 겨울 나는 좋았습니다 꽁꽁 싸맨 당신의 옷가지와 옷가지 사이 빼곡 내민 당신의 수수함이 좋았습니다 그해 겨울 나는 따스했습니다...

그해 겨울 바다 . 김 현 만; 참 오랜만의 널 만나려 왔지 벌써 20년 세월이 흘렀구나 이곳에 그때 듣던 그파도 소리며 갈매기...울었는데 지금은 눈물이 하나도 안나 왜 그런지 나도 몰라 널 두고 돌아오던 길로 지금까지도 그 끈을 못 놓고 아무도 없는...

애착의 띠를 뜯어 쿨럭이며 불태웠다 살점 에이는 밤바람이 몰아쳤고 그 겨울 내내, 뼈아픈 침묵이 내면의 종울림으로 맥놀이쳐갔다 모두들 말이 없었지만 이 긴 침묵이 새로운 탄생의 첫발임을 굳게 믿고 있었다 그해 겨울, 나의 패배는 참된 시작이었다

만종.) = 그해 겨울은 별스레 춥고 길었다. 눈도 많았고 별스레 얼어붙은 날도 여러 날 반복돼 혹독한 겨울로 기억된다. 해질녘쯤 해서 영등포역에 도착했다. 내일 서울 사는 친척의 대사에 참석하려는데 시간이 어중간해 오늘 미리 올라와 광명사는...

희망은 더이상 슬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고 등뒤에서 글썽거리는 별들에게 말해주는 소리를 보았네 그리고 가끔 숨죽인 시간이 내 언 발등을 넘어가다가 덜컹거리는 소리를 들었을 뿐 그해 겨울 나에겐 아무 일도 없었네...

그해 겨울 강복남 참 좋은 고장, 고창 그중에서도 고창읍성 그대처럼 청순한 추억 길 둘이서 걸었다 그것도 십 년 만에 이맘때...나이 들어 주름질 아니면 노련과 숙성 맹종죽 기개만큼이나 푸르렇고 고창읍성 만큼이나 아름다운 곡선의 미 나는 푹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