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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초 라고합니다.... 자태가 어찌나 곱고 아름다운지 눈이 부십니다...꽃으로 태어나 너 이렇게 아름답게 피나니....그 눈부심이 황홀해서 넋이라도 잃어 버릴 지경입니다.. 김춘수 시인님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찾아간 극락초 텃밭... 자연의 위대함에 새삼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그래서 우리 두사람은 마냥 신이 났고^^ 아!!올해도 이 텃밭식구들과 함께 했음 좋겠다는 열망...ㅠ 그래서~~~ 카메라가 없어서뤼.. 대신 핸펀으로 담아 봅니다... 이 보라색 옷을...

꽃천지 김미순 우리집에는 화초가 많다. 꽃을 보이지 않는 고무나무, 갈참나무, 인삼 벤자민, 극락초, 녹보수, 개운죽, 연화죽 이름을 알지 못하는 다육과 선인장도 십여 개다. 아주 아주 가끔 부끄러운 듯 피는 풍란과 보춘화도 있다. 일년 내 꽃을...

편안히 글 씁니다 오늘 마산에서 델고온 잉꼬 세쌍 입니다 새들원님 잘 키워 보겠습니다 6년째 꽃 소식만 기다리는 극락초 입니다 애는 이름은 모르겠고 꽃이 피었어요 이름 아시는분? 서울댁님 외계인 님 댁에서 분양받은것들 입니다 잘키워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조금만 신경써도 아픈 어깨가 일도 하기도전에 벌써 아파온다 우찌할꼬 그것도 잠시 포인트로 꽂을 극락초대신할 꽃도 없고 뒤에 바칠 사철도 모자라고... 한참정신이 없는데 꽃을 주문한분이 상가에서 전화가 왔다 주문한 꽃이 아직 보이지...

시장 로터리 부근에서도 누군가 날 부르고 있다. 돌아다보면 객지의 푸르른 하늘과 낯선 사람들. 그리고 건너 편 꽃가게엔 조세핀과 극락초. 그 옆 골목으로 물빛 스커트를 입은 입은 소녀가 털이 긴 푸들종 강아지와 장미를 안고 후딱 사라지고 그 다음엔...

아칼리파렙탄스 타보치나 목화꽃 제라늄 바나나꽃 소철 체리 극락초

연꽃 석등에 지는 해 걸어두고 시공을 넘나드니 극락초 붉은 송이 옛 연인의 혼 같구나 조사당 처마밑에 꽂았다던 중생의 지팡이...骨擔草 Chinese Pea tree) 학 명 : Caragana sinica (Buc'hoz) Rehder 꽃 말 : 겸손, 청초 원산지 : 한국 이 명 : 비래봉...

날.. 끝없이 펼쳐진 꽃길 함께 걸으며 나눈 많은 이야기에 내일에 대한 약속이.. 화분이나 경직된 땅이 아닌 자유로운 흙 무더기를 덮은 꽃동산 사랑을 위해 멋을 부린 남자라는 꽃말을 지닌 극락초 오랜 기억을 더듬게 한 누에고치가 천영색으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