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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잔인한 여름 / 송호근 2024.7.9. 중앙 外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민이 뽑은 선량들은 이런 민심을 아랑곳하지 않고 밤새 싸웠다. 악몽의 현장엔 나타나지 않았다. 여의도 전사들에겐 오직 자기 두목이 관심사다. 충성심은 조폭을 능가한다. 개원식도 하기 전 국회가 온통 탄핵 깃발로 뒤덮인 나라가 지구 상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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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부 비망록(備忘錄) / 박얼서 제8시집 2024.01.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히말라야 극한 설산도 아니고 동굴 속 암흑에 갖힌 고립무원도 아닌 도심 서울의 한복판에서 벼랑 끝에 매달린 위험 위급 상황은커녕 하늘길도 바닷길도 아니었다 세계 10위권 선진국이라는 위상에서 이게 무슨 변고란 말이냐 왜 이런 황당한 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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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스터디 및 오프라인(서울,대구)+라이브 스터디 신청 안내 2023.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 극한~접선 단원별 기출 최고난도 한글 38번 백미[추천] 온라인 수(하) 백미 PART2~PART3 수(하) 전범위 PDF 39번 백미 온라인 수2 백미 수2 전범위 PDF 40번 수능완성변형 온라인 수2 수능 완성 변형 문제 수2 (수2 전 문항 변형) PDF 서울+라이브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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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2023.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당장 손에 쥐지 않으면 언제 잃어버릴지 모를 오늘의 만족을 위해 달려드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면 빨리빨리 모두가 달려드는 게 당연하다는 것. 여기에 산업화가 한 세대 만에 급격하게 이루어져 유독 빨리빨리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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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장풀꽃(2021/01/25, The House of the Rising Sun / The Andes) 2023.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뿌리를 뽑은 탈원전은 기둥을 들어낸 것이다. 지난 대선에선 유권자 60% 가까이가 문재인 대통령을 찍지 않았다. 임기도 1년 4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전세 든 처지에 제멋대로 집 기둥을 뽑고 벽을 허문 정권이 그 과정을 감사받게 되자 ‘주인에게 덤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