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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 근데 괜찮으니까 괜찮다고 함. 굿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언니는 의외로 수수한 모습이더라고. 화장기 없이 또 의외로 몸집이 작은 그냥 평범한 20대 여자. 집에 들어오자마자 날 보시더니 -어쩐지 바람결이 다르더라니. 하시고는 화장실에서 세수양치...

담가뒀다 먹으면 적당히 야들야들 넘 맛나고 반숙계란이나 숙주나물 등도 제 역할에 충실하게 전부 맛잇다고 한다 이번엔 동생...다들 극찬하는 닭껍질교자를 먹어봐야 하니깐 😋 와 근데 다들 추천하는 이유가 있음 넘나 꼬소하고 육즙 가득하니 맛나는...

산채나물 불려서 밥 짓고, 계란 굽고 고추장 참기름 쪼록 넣어서 비비면 끝! 이건 남편 픽인데, 남편이 양이 적은 편이라서 그런가. 양이 많은 것 같다. 기본 닭갈비로 한 번 먹고, 다음 끼니에 여분 소스로 떡볶이+볶음밥으로 한번 더 먹을 수 있을 정도...

해달라고 부탁하시는 상황까지 이르렀음 근데 무당할머니 말씀이 "나는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응게 못도와주것소" 라고 하시고...있었는데 그날 점심쯤에 무당할머니께서 주먹밥 두덩이와 나물반찬 몇가지를 챙기시더니 나에게 막걸리병을 들고 따라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