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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뭐라도 써보고싶어서

행복한 글쟁이 양 춘 자 선구자가 알뜰히 일구다 간 지면의 뒷장에서 운 좋게 그들이 쓰다 흘렸거나 놓쳐 버린 잔재들 맑은 햇살에 씻긴 이슬처럼 마지막 남긴 수정 같은 값진 옥고를 찾아서 배워서 내 비록 쌓아 온 발자취 아직은 연륜이 적지만 오롯이...

새순이 고개를 내밀고 바람이 봄을 담고 불어오는 상큼하고 새로운 봄날에 맞이하는 수련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샘터의 윤활유가 되는 글로서 대화하고 마음을 같이 나눌수 있어서 항상 고마워요~~~~ 항상 건강하고 건필하길 바랍니다~ 수련이 피는 봄날...

글쟁이들 대장간 이 문 자 풀무질에 쇳덩이가 익어간다. 벌겋게 달궈진 쇠가 모루에 놓이자 드디어 시작되는 메질.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 리드미컬한 연주다. 앞 메 옆 메가 번갈아 치고 때리면 엿가락처럼 휘었다가 늘어난다. 대장장이가 집게로 잡아주는...

모든 언론 서평보도를 장식하고 방송에 나오고 김ㅎ에 거액의 영화 판권료까지 안겨준 것도..... 작가들 중에 철학없는 '글쟁이(기술자)'에 불과한 인간들이 많다는 걸 이문열 덕분에 제대로 느꼈는데 김ㅎ이 쐐기를 박아준 셈이다 맨날 역사적 인물을...

릴래이 방에서 옴겨왔어요~ㅎㅎ 쉬어가는 페이지~~~~~

늘 바쁘다는 핑계로 말 그대로 0.5초 눈 도장만 꾹! "오늘은 제발 차 한잔만 드시고 가세요" 라는 성화에 꽃단장은 아녀도 일복인 아닌 맬끔허게 차려입고 나가보렵니다 신랑 생일이기도 혀서 미역국 끓이려고 지난번 달여놓은 우족곰국도 한덩이 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