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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 60년 전 문해력 논쟁을 보며 2024.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국 은허(고조선 땅)지역에서 동이족(중국인 일부와 조상 공유)이 만든 글짜다. 중국,일본에는 글씨(=글의 씨앗-긋다 긁적이다,그리다)란 말이 없단다. 상형문짜(갑골문)가 글씨가 될 것이다. 한짜가 어렵다고 배척할게 아니라 문장속 어려운 단어는 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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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고백 2024.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미 완벽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서툴면 서툴수록 고백은 더욱 완벽해 집니다 아무 말도 건네지 못한 채 그저 머리만 긁적이다 끝내는 자신의 머리를 쥐어박으며 돌아 왔다면 그것만큼 완벽한 고백은 없을 겁니다. 그것만큼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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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금요일 출석부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고 흙더미를 잔뜩 안고 엎어지고 자빠진 나무들도 꽃망울을 달고 제 할일들을 합니다 온밭은 소루쟁이들로 가득하고 긁적이다 그냥 왔어요 노루귀가 피고 지고.. 여왕의 눈물도 화분가득 피는중입니다 지네발 붓꽃도 알부카 꽃대도 몽글 몽글 시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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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산에 들다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긴 부리 청둥오리 구름 물살 헤집는다 솔 무늬 외로 돈 초침秒針 청미래 끌고 온다 열꽃이 피려는가, 스멀스멀 가려운 등 긁적이다, 긁적이다 겹주름 딱지로 굳고 자부름 앙금이 진다 가로눕는 산, 산, 산 남풍에 실려 오는 초록제비 종알거림 가만가만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