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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소금강의 계곡은 희다. 허벅지 안쪽 살처럼 희다. 부드럽게 다듬어진 그 속살을 숲속에서 힐끔힐끔 내려다 본 금강송의 온몸이 술 마신양 불콰하게 물들어있다. 그 속살을 보고 얼마나 몸이 달아서..... 이번 산행에서는 소금강의 절경도 일품...

혹 술주사 인하여 언어.행동 등으로 상대방에 불쾌감을 주는분은 무조건 강등,강퇴 처리 됩니다. 본 카페의 모든 행사는 비영리 친목 모임으로 모든 안전사고에 대한 책임은 당사자인 본이에게 있으며 카페지기.운영자.방장.산대장등 그 누구에게도 귀책...

주천...술이 샘솟는 마을? 특이한 명칭의 강과 마을 이름입니다. 전설이 서린 오래전 주천삼층석탑~을 지나 단풍이 켜켜이 배인 솟길뚝방길을 내달려요~ 숱한 험로와 재를 넘어 ~도달한 가장 험했다던 유배길. "군등치"을 오릅니다.역시 힘겹습니다...

길이다. 금강송은 비를 만나 더욱 붉어지고, 등꽃나무는 여름이라 더욱 짙은 초록으로 열매까지 맺어놓고, 마가목은 가을 붉은 열매를 달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낙엽송은 가지를 쭈욱 쭉 뻗어 키큼을 자랑하고, 단풍나무는 연초록으로 물들어 가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