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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보로 배가 뜰수없다며 폭파했었지요 이후 다매산, 좋은사람들 자주자주 확인하다 보니 좋은사람들 공지 올랐네요 부랴부랴...아싸 일부 신청자 빠지니 주먹구구부부도 당당하게 자리잡고 금당도 5산 도전하네요 신갈버스정류소에서 목요일 0시20...

가보지 못한 곳이라 일찍 서둘러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 금색 버스에 몸을 싣고 3시간 30분 정도 달려 율포항에 도착해 금당도 가는 배를 갈아타고 도착해 보니 여러 가지 형태의 섬 여러 개가 붙어 있는 지형(이순신 장군이 이 지형을 이용한 전투로 유명...

평화로운 금당도의 슬로우 빌리지를 누린다. ​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했나.. 집결하기로 되어있는 시간은 2시50분 그것도 뱃시간 3시 20분에서 30분 마진을 두고 설정한 시각인데, 거기에도 후미를 이끌고 있는 내가 2시 20분에 도착했다. ㅎ;; 한시간을...

결심 꼭 이루시기를.. ㅋ 섬 어느 한구석 멋지지 않은곳이 없어 걷는 동안 한번도 궁시렁거리지 않은 금당도.. 돌아오는 배에서 바라본 저물어가는 붉게 물든 노을은 나를 더 감성적이게 했다 어쩌면 마지막에 트럭을 타서 걷는 시간이 한시간은 단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