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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금이야 옥이야 로 기른다. 어려서 애미 까지 잃고 언제나 측근한 금옥이다. 사금옥 이 봉금옥 으로 커간다. 사기진 은 자기 딸을 항상 곁에서 무서운 비밀을 숨기고 지켜보고 있다. 뻐꾸기 새끼처럼 뻐꾸기는 남의둥지 에다 자기 새끼를 낳아 놓고...

시간에 재방송되는 연속극을 보는 것 외에 다른 놀이는 없다. 작은손자는 초등학교 6학년, 큰손자는 중학교 1학년 연년생이다. 오후 늦게 학교에서 돌아온 손자들은 챙겨주는 간식을 먹고 학원으로 간다. 토요일에도 TV는 아이들 차지이고 어쩌다 사위가...

엄마가 금이야옥이야 키웟으니...ㅋㅋ" 기가찬다는듯 꼬라보고 지랄이다... 나는 있는힘껏 상대?를 치켜보았으나...도저히...해..저렇게 이기주의자이니.." "뭐......뭐라고??" "난 재방송안해.....처음부터 똑바로 들었으면 좋았잖아....사람귀찮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