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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도들 급살 번개 맞다 떽떼구르 굴러서 낮은곳으로 모여들었다 도란도란 애기하며 도마도 캐첩 만들어도 보고 수박밑에 깔려서 터져버릴 뻔 했던 이야기며 콩밭에 가서 미끄러져 혼이 났던 이야기며 수수밭에 들어가 길 잃었던 이야기며... 시간 가는줄...

들이닥친 병 사건 급사 등이 이 ‘살’ 때문이라고 한다. 급살(急煞, 갑자기 닥쳐오는 재액)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살이 어떤...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살이 끼다’ ‘살을 맞다’ ‘살을 풀다’ 등과 같은 관용 표현에 쓰인 살도 그와 같은 것...

거짓말을 하게 하는 것이 소용이 있는 일이겠소?" 백무심은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가 문득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너의 말이 맞다." 순간 괴이(怪異)한 일이 벌어졌다. 백무심이 그저 가벼운 손짓을 한 것 같았는데 느닷없이 남궁용천의 몸뚱이가 급살...

충청도 서산하고도 20분은 들어가는 성연면 명천리 살던 사람이라 잘 듣던 욕이... 저 저 육실할, 경칠, 오살할 , 급살 맞을, 주리럴 ... 이런 욕에서 급살이 겁살인줄 몰랐지요 ㅎㅎㅎㅎ 우리엄마는 저에게 저 저 주리럴 년, 저 육실할 년 ... 어머 저...

벌급살 신능경인 인견영험) 못된자 이처럼 혼백을 잡아다가 즉각 쳐 죽이니 신의 능력으로 사람이 놀라 고꾸라지는 영력의 징험으로 나타나는 꼴을 보게 될 것이다. 人魔鬼魔 一禁而無 後之更無 猜忌者之(인마집거 일금이무 후지갱무 시기자지) 마귀 같은...

方鄭)맞다 이르고 옳은 일 하는 자를 내정(來鄭)이 있다 이르느니라 23 이제 일본 사람이 조선에 와서 천고역신(千古逆神)을 거느려 역사를 시키느니라 이조 개국한 후로 벼슬하는 자들이 모두 정씨를 사모하였나니 이는 곧 두 마음이라 남의 신하로써 두...

살 맞다’ 등이 흔히 그런 표현으로 쓰인다. ‘살이 가다’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건드렸다가 공교롭게 상하거나 깨지는 경우로서 악귀의 침범이 있다는 뜻이다. 하는 일마다 실패하면 ‘살이 끼었다’고 믿는다. 그것을 ‘살이 서다’로 표현하기도 한다...

게다. 바람 싸한 오형탑을 아니, 선인 같았던 노인의 체취를 뒤로하고 대혜폭포를 향한다. 미끌미끌한 돌너덜길은 여간 급살 맞다. -오형탑 밑의 고드름폭포- 미아 된 구름 한 떼가 골짝에서 우왕좌왕하는데 오형탑아래 단애에 고드름폭포가 생겼다. 형석...

맞다: 걸맞다 궁상맞다 급살맞다 난장맞다 눈맞다 도둑맞다 도침맞다 된서리맞다 된서방맞다 때맞다 뜻맞다 매맞다 물맞다 물벼락맞다 바람맞다 발맞다 방정맞다 배맞다 밴덕맞다 벼락맞다 변덕맞다 별중맞다 빗맛다 뺨맞다 살맞다 서리맞다 서방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