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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어도 봄답지 않다고 불평했지만, 그건 기정헌에게 해당되지 않았다. 봄이 정말 봄이었다. 지난 해에 할아버지 기대승이 광국공신에 들었을 때 집안 사람들이 모두 기뻐했다. 그런데 올해 또 경사스런 일이 생겼다 . 아버지 기효증(奇孝曾), 숙부들...

중종 16년 사사되었다. 30대에 성리학에 정통했으며 「덕양유고德陽遺稿」와 「무인기문戊寅記聞」을 남겼다. 성리학의 거두 기대승奇大升과 기정진奇正鎭 배출 고려 말 멸문을 피해 흩어졌던 기씨들은 이 무렵 기묘사화를 피해 또다시 멀리 남도로 내려가...

고방[3543]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偶成 偶成 又 ( 우 ) 또 지어 읊다 高峯 奇大升(고봉 기대승) 躡巖俯遠郊 (섭암부원교) 바위에 올라 먼 들판 굽어보고 倚松玩新月 (의송완신월) 소나무에 기대어 초승달 구경하네. 曳杖步幽徑 (예장보유경) 지팡이...

狎鷗亭(압구정) 기대승(奇大升:1527~1572)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명언(明彦), 호는 고봉(高峯) · 존재(存齋). 조선전기 성균관대사성, 대사간, 공조참의 등을 역임한 문신이며 학자이다. 이황(李滉)과 12년에 걸쳐 서신을 교환하며, 그 가운데 1559년...

** 2024년 9월 3일 화요일, 새벽에 대구수목원 산길을 걸으며, 고봉 기대승선생의 한시 '몽견퇴계선생'을 성독하다.

俛仰亭記 기대승 [고봉집 ] 권2 地之凝形於太虛空者, 特一塊之物耳其播之, 而爲水其隆之, 而爲山者又自流且峙於一塊之中也. 人也命于天質于地, 而游處於山水之間, 其目之而可愛耳之, 而可悅者又似造物者, 獻助而供奉之也. 然而求其游之適, 而不詘於, 吾之...

기대승(1527-1572)의 본관은 행주. 자는 명언(明彦), 호는 고봉(高峯)·존재(存齋). 아버지는 진(進)이다. 조선 유학의 전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주자학자이며, 지치주의적 이념으로 왕도정치를 펼치려 했다. 그의 주자학설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Bass 기세관님 풍월 (고봉 기대승 시 / 정애란 곡)

토론주제:이황은 사단은 리이고 칠정은 기라고 보면서 사단과 칠정을 분리한다. 반면 기대승은 칠정 중에 선한 부분을 사단이라고 말하며 사단을 칠정 속에 포함시켰다. 이황과 기대승의 의견 중 어떤 의견을 지지하는가? 이황과 이이 모두 이기불상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