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결단이니 하며 지껄이는 모습은 이제는 제발 그만좀 해줬으면 조금은 덜 미울것 같으다. 그러구 보니 고려말 송도의 기생 "설중매(雪中梅)"가 생각난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의 왕씨 정권을 무너트리는 역성 혁명으로 정권을 거머쥔 뒤, 공신들을 불러...

여러 신하에게 잔치를 베풀었다. 이자리에 모인 사람은 대개가 고려조에서 벼슬한 구신(舊臣) 들이었다. 기생 설중매도 이 잔치에 불려갔다. 설중매로 말하면 재주나 얼굴이 뛰어나게 잘생긴 데다가 서방 질 잘하기로도 유명했다. 어느 정승 하나가 술에...

桂(이성계)가 개국을 자축하는 큰 잔치를 베풀었다. 이 자리에서 개국공신 중 어느 정승이 거나한 술김에 雪中梅(설중매)의 아름다운 기생의 손을 만지작거리면서 수작을 벌렸다. 듣자니 너는 아침에는 동가식 하고 저녁에는 서가숙 한다니 오늘밤은 나...

이퇴계와 기생 두향의 슬픈 로맨스(설중매 풍경) 이퇴계와 두향의 이야기 이퇴계 선생의 매화꽃 보시고 새해에 좋은 일 가득하시길~~ 이황(李滉) 퇴계(退溪)선생은 매화(梅花)를 끔찍이도 사랑했다 그래서 매화를 노래한 시가 1백수가 넘는다 이렇게 놀랄...

좋아하고 또 스스로 설중매이고 싶어 하였다. 설중매는 선비의 표상일 뿐만 아니라 여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기생도 다투어 제 이름을 설중매라 하였다. 그러나 과연 눈 속에 매화가 필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눈이 펄펄 날리는 겨울철에는 매화가 피지...

얼마나 멋진 말인가? 천지는 눈 속에 하얗게 얼어붙었는데 홀로 꽃을 피우니. 예전의 선비들은 설중매를 좋아하고 또 스스로 설중매이고 싶어 하였다. 설중매는 선비의 표상일 뿐만 아니라 여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기생도 다투어 제 이름을 설중매라...

좋아하고 또 스스로 설중매이고 싶어 하였다. 설중매는 선비의 표상일 뿐만 아니라 여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기생도 다투어 제 이름을 설중매라 하였다. "그것이 문제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아이를 본 맹구씨, 마음속으로 아이만큼은 남부럽지 않게...

밥 먹고 서쪽에서 잠자는 기생 이 왕씨도 섬기고 이씨도 섬기는 정승과 어울린다면 천생연분이 아니겠습니까?" 한낱 기생이었던 설중매가 돋보일만큼 의인(義人)이 설 자리가 없었던 시대였다. 시대가 어려울수록 교언영색(巧言令色)과 곡학 아세(曲學阿世...

속에 하얗게 얼어붙었는데 홀로 꽃을 피우니, 예전의 선비들은 표상일 뿐만 아니라 여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기생도 다투어 제 이름을 설중매라 하였다.. 이퇴계와 두향의 슬픈 로맨스 이황(李滉) 퇴계(退溪)선생은 매화(梅花)를 끔찍이도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