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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 <작업노트> '푸른 낯, 붉은 밤' 이세현 작가 역사란 시작부터 역사라 칭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누군가...되면서 사건이라고 부르게 되고 더 긴 시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알아가면서 역사라 부르게 된다. ​ 작업은 역사적 장소...

여성작가로부터 엄마처럼 큰 위로를 받아, 이제는 '훌쩍훌쩍 울면서'(이럴 때의 울음은 '울음의 미학美學'이 아닐까) 인간의 의미와 존재 자체에 대한 생각을 해야 할 것같다. "당신이 죽은 뒤 장례를 치르지 못해/당신을 보았던 내 눈이 사원이...

일은 기억하는 일뿐이란 걸 저 번쩍이는 거대한 흐름과 시간과 성장, 집요하게 사라지고 새로 태어나는 것들 앞에 우리가 함께 있었다는 걸 색색의 알 같은 순간들을 함께 품었던 시절의 은밀함을 처음부터 모래로 지은 이 몸에 새겨두는 일뿐인 걸 괜찮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상징물로 남게 되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변화와 불안을 반영하는 영상문화 속에 등장하는 사회적 거울인 좀비는 시대를 반영하는 거시적 상징의 표현이다. 20세기 속 서구 영화에 등장하기 시작한 드라큘라나 좀비, 일그러진 삶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