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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기우제 축문 / 세종 5년(1423년) 7월13일 삼라만상(森羅萬象)은 가뭄에 시달려 고사하기 직전이옵고, 억조창생(億兆蒼生)들이 하늘을 우러러 단비를 갈구하기 어느 덧 반 년이옵니다. 임금된 자가 덕이 없으면 삼재팔난(三災八難)으로 나라를...

8. 문 [文] 1) 주산촌(主山村)에서 기우제를 드리는 축문 [主山村祈雨祝文] 1858년[철종9] 여름에 [戊午夏/무오하 ] 비가 내리지 않으면 곡식이 없고 곡식이 없으면 사람도 없네. 사람도 없고 곡식도 없으면 산이 유독 무슨 귀신인가? 귀신이라면 신령...

풍수객들이 끊이지 않았으며 남원지역에 한해가 극심하면 남원부사가 이곳에 와서 천황봉 천신에게 기우제를 지냈다. 돼지의 피를 뿌리고 축문을 올리는 "기우제 의식"은 참으로 간절하여 제(祭)가 끝나면 남원지역에 비가 내려 한해(旱害)를 극복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