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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데 옆에서 어흐, 아흐, 으음 지랄염병남... 헛기침 아니고 진짜 말 그대로 신음소리임... 진짜 듣기 싫고 개 패고 싶다.. 심지어 이상한 비린내 같은 거 남... 아저씨들 쉰내 말고 비린내 같은 거 있잖아. 근데 맨날 저렇게 신음소리 내고 한숨 겁나...

씨발 지금 어안이 벙벙해서 캡쳐도 못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살려달라고 자기 집에 아무도 없는데 인기척 들린다고 하면서 기침소리가 났는데 엄빠같진 않다고 막 오타나면서 말하는거야 존나 놀랐지 ;; 신고하라고 막 그랬고 방문 잠궈놨는데 누가 문고리...

많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나를 사랑해 주었던 한 사람입니다. 내가 감기로 고생할 때 내 기침 소리에 그 사람 하도 가슴 아파해 기침 한 번 마음껏 못하게 해주던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 그사람 나름대로 얼마나 가슴 삭히며 살고 있겠습니까...

적막을 깬건 멀리서부터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였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존나 소리질렀다 내 목청이 그렇게 크다는건 처음...어쨌든 내가 얼마나 비명을 질렀었는지 그자리에서 기침을 했더니 손에 피가묻어나온걸 보고 과장님 차에 실려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