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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근무하였던 사람이다. 이런 저련 이야기 끝에 상무님(세무서 직원들은 밖에서 계장을 상무라 부름) 지금도 노래방에 가면 "긴 머리 소녀" 를 부 릅니까? 라고 묻는다. 그 순간,아 ! 나는 최근 과거를 잊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갔다...

비친 내 모습은 ㅠㅠ 시간의 빠름을 새삼 느낍니다. 빗소리 들으면서 . 박자 개념없이 불렀던 2007년도 노래방 노래가 컴에 있어서 올립니다 긴머리소녀/ 기다림 빗소리 들리면 떠오르는 모습 달처럼 탐스런 하얀 얼굴 우연히 만났다 말없이 가버린 긴머리...

내 말잔등위에서 지나간 내 젊은 시절을 모두 떨쳐버리고 지금은 어느하늘밑에서 어였한 주부가 되어 잘 살고 있는 그 긴머리 소녀가 무척 보고 싶어 진답니다 그냥 컴앞에서 부르는 노래방버전이라 음질이 좋지는 않습니다만 이해해 주시리라 믿으며 제노...